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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 준비

해외에서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하기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중 만난 우리는 자연스럽게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함께 계획하게 되었다.

한국에서도. 칠레에서도. 직항이 있고 영어권 국가라서 함께 일 또는 공부를 할 수 있는.

전 세계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는 큰 장점까지.


2017년 3월. 나의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만료되면서 우리는 함께 칠레생활을 시작했다.

칠레에 먼저 도착해있던 빈초는 칠레에서 워홀비자 신청과 신체검사. 추가 서류제출을 완료.

나는 뉴질랜드에서 칠레로 넘어가기 전 호주워홀 비자신청을 했다. 신검만 받으면 되는 상황.

그런데 칠레가는 비행기를 타는 날 까지 지정병원에서 신검 예약을 받아주지 않았다. 멘붕.

결국 뉴질랜드에서 호주워홀을 신청 해놓고 칠레에서 신체검사를 받은 첫 번째 한국인이 되었다.

아마 워홀비자 신청이 한국에서만 가능했다면 우리는 아마 다른 나라를 선택했을지도.


호주 워킹홀리데이는 다행히도 온라인으로 전 세계 어디서든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국가와 관계없이 어느 국가에서든 지정된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기만 하면 된다.


신체검사 지정 병원 찾는 방법, 해외에서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하는 방법.

이렇게 두 가지를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다.


해외에서 호주 워킹홀리데이 신체검사 지정 병원 찾기


위 링크로 들어가면, 호주 이민성에서 지정한 병원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이 체류 중인 국가를 선택하면 구글맵에 Service locations 위치가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체류하고 있던 칠레를 선택해보자.




순서대로.


Australian Embassy : 칠레에 위치한 호주 대사관

Panel physician : 신체검사 지정 병원

Police check : 범죄 기록 증명 서류 발급처


안타깝게도 칠레에는 수도인 산티아고에만. 심지어 딱 한 개의 지정 병원이 위치하고 있다.

칠레의 국토면적, 총 인구를 고려해보면 어이가 없다.

그래도 칠레는 양반. 지정병원이 없는 나라도 있더라. 


Panel physician 아래 도시명을 클릭하면 지정병원 정보가 나온다.

비자신청 후 병원에 연락해서 신체검사 일정을 잡아두었다가 구글맵에 주소 찍고 찾아가면 끝.




나라마다. 병원마다.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고.

예약없이 바로 당일 신체검사가 가능한 경우도 있을테니 꼭 미리미리 확인할 것.


뉴질랜드에서 신체검사 예약을 늦게 해서 뉴질랜드를 떠날 때 까지 신검을 못 받은 나같은 사람이 되지 않길.



자신이 체류하고 있는 나라에 신체검사 가능한 지정병원이 있음을 체크했다면.

이제 워킹홀리데이 비자만 신청하고 신체검사만 받으면 된다.


해외에서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호주 이미그레이션 홈페이지 바로가기




사실 호주 이민성 홈페이지는 언제 들어가도 항상 사이트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나온다.

그래서 메인 화면이 자꾸 바뀐다. 일은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비자승인이 빠른 건 아님.


메인 화면에서 이것저것 누를 필요 없이 상단 검색창에 Working Holiday 417 쓰고 검색.



제일 위에 뜨는 Working Holiday visa (Subclass 417) 클릭.



화면 어딘가에 있을 Apply Now 클릭.

그러면 호주 ImmiAccount 라는 사이트로 연결되고 로그인 화면이 뜬다.

이미 인터넷에 널린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혼자 신청하는 방법을 검색.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 몇 가지만 빼고.




※ 해외에서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 시 주의할 것 ※


1) 현재 거주지(Residential address detail)와 연락 가능한 주소를 현재 머물고 있는 해외주소로 작성한다.

2) 마지막 비자 신청 신고서에서 아래 항목에 꼭 'No' 체크.


I am a resident of KOREA, SOUTH and I certify that i am lodging this visa application from KOREA, SOUTH

나는 한국 국적자이며, 한국에서 이 비자를 신청하고 있다.


딱 이 2가지만 다르게 작성하면 해외에서 호주 워홀비자 신청하기 끝.



+


Q. 지난 5년간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3개월 이상 체류했는지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비자를 신청하는 시점에도 해외 체류 중인데. 거주기간은 현재 날짜 입력이 불가한데 어떡하나요?

A. 자신이 3개월 이상 해외 체류 경험이 있다면 'Yes' 체크 후, 비자신청일 기준 하루 전 날짜를 써서 제출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2018년 3월 18일 뉴질랜드 입국, 현재(2018년 5월 28일)까지 뉴질랜드 체류 중인 경우.

3월 18일 부터 5월 27일 까지 입력하면 됩니다.


Q. 거주국가(Your country of residence) 란에는 체류 중인 국가명을 선택해야 하나요? 한국을 선택해야 하나요?

A. 자신이 체류 중인 국가의 영주권 또는 시민권자가 아닐 경우, 한국을 선택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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